정수기 등 생활용품 임대 업체들의 횡포로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생활용품 임대와 관련한 상담사례 1천1백여건을 분석한 결과 해약 관련 불만이 22.3%로 가장 많았으며 사후관리 부실이 20.2%, 계약 강요 14%, 품질불만 11.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정수기가 48.2%로 가장 많았고 공기청정기 9.2%, 의류 6.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보원은 또 19개 관련업체의 약관을 조사한 결과 7개 업체가 계약해제에 관한 규정이 아예 없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준약관 제정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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