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인권 담당 특사로 거론되고 있는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국 대사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전면에 내세울 경우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릴리 전 대사는 6일 자유아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인권담당 특사로 임명되더라도 북한 인권이 미국의 정책 1순위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릴리 전 대사는 "현재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은 북한의 인권 문제보다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확산 방지"라며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주변국들이 이를 대북 경제적 지원과 연계시키고 그 다음 북한 정권이 인권정책을 개혁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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