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 사건의 파문이 현재 진행중인 논술과 실기시험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실기시험장에서도 핸드폰 수거는 기본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험생들이 실기시험장 입구에서부터 휴대폰을 맡기고 있습니다.
공항 검색대처럼 수험생들의 몸을 금속탐지기가 수색합니다.
학교측은 수험표를 가슴에 대고 수험생들의 얼굴까지 촬영합니다.
학생들은 이곳 대기실에서 철저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김현수/수험생 : 핸드폰도 수거하고요, 이리저리 촬영도 한다고 하고... 당당하게 들어가면 되니깐 좋은 것 같아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어제(5일) 논술시험을 치른 이화여대는 교실마다 감독관을 작년보다 한두명씩 추가 배치했고, 시험이 끝나기 전 조기퇴실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조해옥/수험생 : 20분 정도 남았는데 못나가게 해서 답답했어요.]
중앙대학교 무용 실기시험장에서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 평가에 대한 불신을 씻겠다는 취지입니다.
[양주현/학부모 : 여기서 하는 것을 보니 지겹지도 않고, 공정하게 평가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입시를 둘러싼 불신이 커질수록 대학의 부정방지 대책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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