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핵문제가 꼬여있는 지금이 바로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특사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제(5일) SBS 수요토론 '이것이 여론이다'에 출연해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의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의 중재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대중/전 대통령 : 미국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대화해 김정일 위원장 만나고 김정일 위원장하고 핵문제 해결에 대한 합의점 모색해 다시 미국에 이것 전달하고 하는 중재적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원하는 것은 체제 안전 보장인 만큼 6자회담이든 북-미회담이든 미국이 부시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새로운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 전 대통령은 또 "우리는 북한 핵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주도적 역할과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정부가 반대하는 한 북한에 대한 미국의 무력공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대북특사는 현직 대통령의 측근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자신의 특사설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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