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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작업 일단락 "눈물삼킨 귀국"

유전자감식이 마지막 희망

<앵커>

태국에서 실종된 가족들을 찾아 헤매던 유족들이 시신도 못찾고 결국 합동위령제를 올렸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은 일단락됐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윤영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재앙이 발생한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종된 가족을 찾아 참사현장을 누비던 유족들이 끝내 가족을 찾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유족들은 어제 실종된 가족들이 묵었던 카오락 휴양지 호텔 앞에서 합동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생사는 몰론 시신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떠난다는 생각에 유족들의 오열이 이어졌습니다.

유족들은 유전자 감식을 통한 시신 신원확인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지진 해일 희생자와 유족 가운데 이들 실종자 가족이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오르면서 이 곳 대책본부에 사고 수습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카오락 지역과 피피섬에서 한국인 시신 수색작업을 벌여왔던 우리 119 구조대는 오늘(6일)중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태국 정부는 참사현장에 중장비와 함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광지 주변 상인들도 해변과 거리 등을 청소하며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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