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피해 속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이 지역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WHO는 최악의 경우 해일로 인한 사망자수에 맞먹는 사망자수가 이 전염병때문에 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시아 지역의 지진·해일 이재민들이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선적인 예방조치를 위해 6천만 달러의 긴급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번 주말까지 이재민 5백만명에 대해 기초적인 의료와 보건 서비스가 복구되지 않으면 전염병이 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악의 경우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에 맞먹는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무엇보다 안전한 식수 확보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의 차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카르타를 방문중인 이종욱 WHO 사무총장도 대규모 역병이 돈다면 최대 15만명이 극도의 위험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이미 긴급 구호노력의 일환으로 남아시아 피해지역에 수백만개의 정수용 알약을 공급하고, 2백만명에게 3개월간 제공할 분량의 응급키트를 현지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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