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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북핵위기 점점 더 악화"

"올해 말까지 IAEA 통해 북핵 검증돼야"

<앵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북핵위기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는 북핵문제가 검증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개발 의혹으로 촉발된 북핵위기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제사회는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핵연료 생산능력을 일부 국가에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안에 사찰단이 북한에 들어가 핵 활동과 관련된 검증작업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은 지난 2002년 12월 31일 북한에서 추방됐으며 그 이후 북한은 핵무기 6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6자회담이 재개돼 올해 말까지 북핵문제가 검증되고 이를 계기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설로 인해 사태가 더욱 급박하게 돌아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핵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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