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지표가 좋아지면서 미 달러화도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이틀째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달러화는 오늘(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해 1.32달러선에 거래되며 1.3% 급등했습니다.
일본 엔화에도 달러당 104.8엔까지 올라 1.5% 급등했습니다.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 8월 이후 넉달만에 가장 큰 것입니다.
새해 들어 달러화가 치솟고 있는 건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나온 12월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높았던데 이어 오늘 발표된 11월 공장주문도 1.2%나 증가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외환시장 분석가들은 유럽 지역과 일본에 비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추세적인 달러화 약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성장률이 4.4%로 유럽의 1.8%보다 높고 올해에도 3.3%대 1.9%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쌍둥이 적자 우려로 인해 미달러화는 지난해에만 유로화에 7.1% 절하됐고, 엔화에는 4.4%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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