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오늘(5일) 지도부 공백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공식 발족합니다. 각 계파의 대표들은 어젯밤 회동을 통해 당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박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중앙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 구성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대위 위원장에는 4선의 임채정 의원이 확실시되며, 위원은 여덟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건, 김명자, 박명광 의원과 이우재 전 의원, 이강철 전 국민참여운동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문희상, 유재건, 장영달, 김한길, 유시민 의원 등 당내 각 계파 대표들은 어젯밤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비대위 구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비대위 구성을 놓고 서로 충돌할 경우 당의 분열로 이어질수도 있다는데 공감하고 비대위를 지역별, 계파별로 안배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조경태 의원 등 영남권 일부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갖고 비대위가 계파별 나눠먹기 대상이 돼선 안된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원내대표나 전대 출마 예정자들도 비대위 인선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말 실시될 원내대표 경선에는 정세균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