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가 이번 지진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오늘(5일) 자카르타로 갑니다. 이 총리는 우리 정부의 지원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승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복구를 논의하기 위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내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이 총리는 3년간 5천만달러를 지원한다는 우리 정부의 계획을 설명하고 복구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 그리고 아세안 각국 정상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총리는 스리랑카 피해지역도 둘러본 뒤 오는 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로 인한 한국인 실종자 8명 가운데 5명의 소지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푸껫 사고현장에 급파됐다 어제 귀국한 최영진 외교통상부 차관은 "명함과 여권, 가방 등 태국 카오락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집계된 5명의 소지품이 발견됐다"면서 "생존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한국인 실종자는 태국 카오락 5명, 피피섬 1명,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2명 등 모두 8명이며, 사망자는 12명, 소재 미확인자는 19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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