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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6개부처 중폭개각 단행

교육부총리 이기준, 행자 오영교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교육부 등 6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교육 부총리에는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기용됐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는 서울대 총장을 지낸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이기준/신임 교육부총리 :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교육혁신은 유지될 것이고...]

오영교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은 코트라 사장으로서 2년 연속 공기업 평가 1위를 차지한 '혁신 전문가'입니다.

[오영교/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 혁신을 지도해나가는 역할을 착실히 해 나가고자 한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고향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까지 지낸 농민운동가 출신 비례대표 의원입니다.

[박홍수/신임 농림부 장관 :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장하진 신임 여성부 장관은 빈민여성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개혁성향의 여성학자로서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장하원 열린우리당 정책실장의 누나입니다.

오거돈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방행정 관료로서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선욱 신임 법제처장은 국내 법여성학계의 권위자로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법제처장입니다.

[김선욱/신임 법제처장 :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하려면 근거법도 미래지향적인 법이 돼야 한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첫 개각을 단행한 노 대통령은 내일(5일) 오전 신임 장관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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