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증시가 어제(3일)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밝습니다.
윤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힘찬 경적 소리와 함께 새해 증시가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거래에서 코스닥지수는 1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연말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올해도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만만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헌재/부총리 : 국제 유가의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환율 변동성이 증대되는 등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올해 주가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데다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증시로 돈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김형태/증권연구원 부원장 : 우리나라 증시의 안정성이 제고됨과 동시에 주가 상승으로 인한 과실을 국내투자자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리라고 기대됩니다.]
연내 1,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기대로 출발한 새해 증시가 경제주체들의 얼어붙은 심리를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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