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기업비리에 대한 검찰수사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송광수 검찰총장이 이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좀 긴장해야겠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근무를 시작하는 첫날.
송광수 검찰총장은 검찰의 변함없는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송광수/검찰총장 : 검찰의 기본적 사명은 부패와 불의에 맞서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송 총장은 특히 올해 경제여건에 관계없이 개별기업의 비리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가 경제에 반드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다만 지난 불법 대선자금 수사처럼 경제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업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집단소송법 시행과 관련해선 검찰이 회계부정 적발을 주목적으로 수사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회계부정이 드러나면 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총장은 이어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없도록 자백보다는 증거위주의 수사를 펼쳐 올해를 과학수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전자 정보은행 설립 등의 문제를 조만간 경찰과 협의해서 신속하게 결론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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