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부영 의장 등 여당 지도부 일괄사퇴

박근혜 대표 "주요 당직자 사퇴 반려하겠다"

<앵커>

이부영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들이 오늘(3일) '4대 입법'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두 사퇴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4대 입법'의 연내처리라는 목표를 이뤄내지 못했다며 당 의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경, 김혁규, 한명숙 상임중앙위원들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모레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의를 소집해 지도부 총사퇴에 따른 비대위 구성문제 등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부영 의장은 민생안정과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새해 국정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여야 안에서 과격 노선과의 과감한 투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모레 열리는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의에서는 비대위 구성 방법과 향후 당 노선을 둘러싸고 당내 중진 그룹과 소장 강경파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4대 입법' 협상의 후폭풍을 맞았던 한나라당은 일단 수습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김형오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의 사퇴를 반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내 강경파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도 자신의 거취에 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채 내일 아프리카 방문을 나서기로 해 사퇴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