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년정국이 세밑협상의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여야 당지도부에 대한 교체압력이 거세지고 있는데 열린우리당 이부영의장과 한나라당 김덕룡 대표가 오늘(3일)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되고있습니다.
김승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상임중앙위 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 사퇴와 지도체제 개편 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자리에서 이부영의장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입장를 밝힐 지 주목됩니다.
만약, 이부영 의장이 의장직 사퇴의사를 밝히면 다음 순위인 이미경 중앙위원의 의장직 승계보다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당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어, 조기전당대회 개최문제와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당내 각 계파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에서도 당직 개편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형오 사무총장과 진영 비서실장 임태희 대변인이 어제 박근혜 대표에게 사퇴의사를 전달한 가운데 오늘 김덕룡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4대 입법 처리문제를 놓고 박대표와의 불화설이 불거진 만큼 박대표의 태도가 김 원내대표 거취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의 지도부 개편 방향은 당내 역학관계는 물론 2월 임시국회의 국가보안법등 쟁점법안 처리와 여야관계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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