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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김덕룡 사퇴 여부에 관심쏠려

<8뉴스>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연말까지 계속된 국회의 '4대 입법' 처리공방이 여야 지도부의 개편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제 각각 여야 온건파를 이끌었던 이부영, 김덕룡 두 사람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이부영 의장과 한나라당의 김덕룡 원내대표 두 사람은 꽉 막힌 정국을 대화로 풀어보자며 지난 연말 협상 정국을 주도했습니다.

국가보안법 대체입법안이 거의 합의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부영 의장은 4대 입법 연내 처리가 무산된 책임을 지고, 이미 사퇴의사를 밝힌 천정배 원내대표와 동반 사퇴 할 것을 당내 강경파로부터 강요받고 있습니다.

이부영 의장은 오늘(2일) "의장직 사퇴는 더 논의해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덕룡 대표는 4대 입법과 관련된 당론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당내 강경파로부터 퇴진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김덕룡 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오늘 김형오 사무총장과 임태희 대변인, 그리고 진영 대표비서실장이 당직 사퇴의사를 박근혜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여야지도부 개편문제는 내부 역학관계는 물론 국가보안법등 주요 쟁점법안 처리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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