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최근 오랜 불황을 극복하기 시작한 일본으로 가봅니다. 일본의 유명 경제인들은 한국 기업들의 구조개혁 의지가 약하다고 충고했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경기 감속과 달러 약세, 유가 불안 등 불안정한 새해 경제 전망 속에서도 일본 기업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장기 불황을 거치면서 뼈를 깎는 구조개혁과, 기술력만이 살 길이라는 위기 의식 아래 기술연구와 신제품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입니다.
이에 비해 우리 기업들은 아직도 구조개혁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세토회장(일한경제협회장) : 기업 리더들이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고 변혁을 하려는 자세가 불충분한 것 같다.]
부품 생산 등 산업 구조를 지탱해주는 중소기업 육성과, 노사 협력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사카키바라(게이오대 교수) : 외국 기업들이 들어오는 경우 역시 문제는 노사 안정 여부입니다.이 문제가 확실히 해결돼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한국 경제는 IMF 위기 극복과정에서도 보여줬듯이 저력이 있는 만큼 그 힘을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갖는다면 올 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의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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