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올 한해를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서로 용기를 북돋우고 손을 잡아 이끌어 주면서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을 이룩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신년사를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05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상·하위 계층간의 심화된 격차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 문제를 푸는 데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성장과 분배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첨단산업은 더욱 촉진시켜 성장을 앞서서 이끌도록 하고, 기술과 경쟁에서 뒤처진 중소기업과 서민계층에게는 폭넓은 지원을 해서 더불어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바로 '동반성장'입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에게, 정규직은 비정규직에게, 수도권은 지방에, 중산층 이상은 서민계층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손을 잡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상생과 연대의 정신, 그리고 양보와 타협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올해를 그 귀중한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자신과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번 뜁시다.
2005년 새해를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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