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지난해를마감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증시는 테러와 고유가 등 대형 악재를 딛고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1일)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7포인트 하락한 만783에 마감해 연초보다 3.1%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오늘 2.9포인트 내린 2천175로 올해 8.6% 올랐으며 에스앤피 500지수는 연초 대비 9%나 뛰었습니다.
이라크 전쟁과 테러, 고유가에 달러 약세까지 겹쳐 유난히 악재가 많았지만 미국경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선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감한 영국과 프랑스 증시도 오늘 약보합세로 마쳤지만 영국 FTSE100지수는 올해 7.5%, 프랑스 CAC40 지수는 7.4% 올랐습니다.
하루전에 마감한 독일 DAX 지수도 7.3% 상승했습니다.
2002년 10월부터 대세상승이 시작된 뉴욕증시는 내년에도 3년째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월가의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하지만 미국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금리인상과 달러 약세, 이로 인한 소비위축 가능성 때문에 내년 증시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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