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남아시아 지진 해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시신 수습에 각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몰디브 등 일부 유명 휴양지는 조금씩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지진 해일이 할퀴고 간 지 엿새째. 산호초 섬으로 유명한 몰디브에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들고 있습니다.
겨울 휴가를 즐기기 위한 유럽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전국 87개 리조트 가운데 80% 가량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8만 5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현재 머물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 얼마나 위험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전을 확신합니다.]
이번 지진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곳 가운데 하나인 태국 푸껫에도 관광객들이 모여 들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시신 수습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해변에서는 일광욕과 파도놀이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업을 재개한 식당과 술집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라쿨라/태국 내무장관 : 지난 수요일까지만 해도 문을 연 식당과 술집이 1백 군데에 불과했지만 어제는 5백에서 6백 곳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관광업 관계자들은 파손된 호텔과 리조트들이 복구되는 대로 이르면 한, 두달 안에 평소 관광객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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