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남아시아 일대를 강타한 쓰나미 피해가 사상 유례없는 세계적 재난이라고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재해 지역의 복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호 노력을 조율하고 한데 모아야 하며 막대한 돈과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난 총장은 유엔의 총괄 조정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의 '핵심 그룹'이 유엔과 함께 일하고 유엔을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갈등의 소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피해 구조를 위해 지금까지 접수되거나 지원약속을 받은 금액이 5억달러에 이른다고 소개하고 각국 정부가 보여준 대응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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