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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추가 사망, 모두 8명

정부, 654명 소재파악 본격 착수

<앵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사태 수습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로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피해를 입은 국가에 3백만 달러의 복구 사업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습니다.

외교부에서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지금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6명, 실종자 10명으로 공식 집계했지만, 실종자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최종 확인 중입니다.

태국에서 한국인 36명이 사망했다는 일부 외신보도는 부상자를 사망자로 오인한 데 따른 것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된 654명에 대해 출입국 기록과 여권 정보 등을 통한 소재 파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반기문 외교장관은 사고 당시 푸껫 지역의 한국인 여행객이 7백여 명으로 추정된다며, 90% 이상인 단체 관광객은 대부분 소재가 확인됐지만 개별 관광객의 피해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추가로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소재가 확인될 경우 즉시 외교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30일) 긴급 당정에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피해 국가들에 3백만 달러의 재건 복구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지원규모를 5백만달러로 증액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의약품 7톤과 함께 방역, 봉사요원을 실은 C-130 군용기를 내일 오전 스리랑카에 보내고, 최영진 외교 차관을 오늘 저녁 푸껫에 파견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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