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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도착 119구조대 '실종자 수색' 시작

합동분향소 이혜정씨 장례식도 치러져

<앵커>

지진해일로 인한 희생자 수가 시시각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태국 푸껫에 도착한 119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119구조대원들이 오늘(30일) 구호물품과 함께 태국 푸껫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이 실종된 푸껫 인근 카오락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현지구조단과 합류해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119 구조대가 투입됨으로써 카오락 지역 실종자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 분향소에 안치됐던 이혜정씨의 시신에 대한 화장과 장례식도 치러졌습니다.

사고현장이 수습되면서 희생자수는 크게 늘어나 지금까지 전체 사망자수는 8만7천여명으로 잠정집계됐는데 국제적십자사는 이미 1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재민도 5백만 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먹을 것과 마실 물, 잘 곳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호단체 관계자들은 아직도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없어 구호 계획을 짤 수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에겔란트/유엔 사무차장 : 사회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기초적인 구호 작업조차 어렵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무려 백5십만 명이 대피소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홍역과 설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전염병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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