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아파트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였던 43살 윤 모씨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씨는 30일 오전 9시 반쯤 대구시 지묘동 44살 최 모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21살과 19살 난 최씨의 두 딸을 인질로 잡고, 최씨의 아내 김 모씨를 데려오라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 최씨의 동생과 둘째 딸 19살 최 모 양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윤씨의 자수를 설득하던 경찰은 오후 2시 반쯤 특공대를 투입해 집 안으로 들어가 윤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4천5백여 만원을 사기당했다며 최근 김씨를 고소했지만, 김씨가 달아나자 홧김에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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