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의 한국인 분향소에 한국인 사망자들이 속속 안치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파견된 구조대원들은 방금 전부터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국 피피섬에서 숨진것으로 확인된 82살 김상현씨와 4살 박민혁 군의 시신이 오늘(30일) 새벽 푸껫시내 한국인 합동분향소에 안치됐습니다.
이에 앞서 분향소에 안치돼 있던 이혜정씨의 시신은 유가족과 교민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됐습니다.
이씨의 어머니는 딸과 함께 신혼여행왔다 실종된 사위도 찾아달라며 오열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밤새 교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더디게 진행돼온 실종자 신원확인 작업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서울에서 급파된 119구조대원 15명과 법의학자 두명도 푸껫에 오늘 새벽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도착 직후 태국 공관직원 교민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어떻게 할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날이 밝자마자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특히 한국인 실종자가 많았던 푸껫 북쪽 카오락 해변과 크라비 해안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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