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 참사 피해국들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채상환도 유예해 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정부는 이번 지진 해일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인도네시아와 소말리아의 부채 상환을 유예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슈뢰더 독일 총리는 다음달 열릴 국제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에서 일단 양국의 채무 상환 유예를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또 피해국들에 대한 긴급 구호 지원금을 200만유로에서 2천만유로로 10배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도 재난을 당한 국가를 위한 국제 원조에 천500만 유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엘리제궁은 프랑스가 유럽의 원조 노력을 통합 조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불법 이민자 100만명에 대한 추방 계획을 잠정 연기하고,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도 내년 2월1일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불법 이민자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출신인 만큼,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이 안고 있는 불행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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