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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구조된 어린이 2명 "가족 품으로"

<8뉴스>

<앵커>

참혹한 아비규환의 재앙 속에서도 한줄기 빛 같은 반가운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해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태국 푸켓에 부모와 함께 관광을 왔던 7살배기 독일 아이가 가까스로 구조된 뒤 나흘 만에 생존해 있던 어머니를 극적으로 찾았습니다.

그리고 어제(28일)는 두살배기 스웨덴 아기가 3일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태국에는 수십명의 부모들이 자신의 아기를 찾으러 병원을 헤매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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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아주 미세하지만 지구의 자전주기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연구팀은 지진에 따른 지구 중심부의 변화로 지구가 3마이크로초 정도 빨리 자전할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자전축과 주기 변화로 가뭄, 폭설, 한파 등 각종 기상 대이변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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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칼파캄의 원자력 센터가 이번 해일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해일로 원자력센터 관리 3명 등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발전 설비도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 원자력 에너지 장관은 원자력 발전소 두 곳이 바닷물에 잠겼지만 핵물질이 누출됐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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