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이럴수록 더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박수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우이웃돕기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계가 81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801억원으로 불과 한 달만에 목표액의 81%를 넘어선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3억원보다 무려 50%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해 경제가 매우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록입니다.
[전홍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본부 팀장 : 경제가 어렵다, 주위를 둘러볼 여력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게 나타나 많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기부가 57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7배 늘어났으며 개인기부도 25%이상 늘어나 백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천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가 지난해 9명에서 올해는 벌써 17명이나 되는 등 개인의 기부 문화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는 이런 추세라면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는 올해 모금에서 사상 처음으로 모금액이 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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