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악의 인명피해가 난 스리랑카와 인도에서는 특히 힘없는 노약자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의 3분의 1은 어린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리랑카 해변에 해일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몰려든 해일은 해변의 가옥을 휩쓸었고 노약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 인구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거센 물결을 버틸 힘이 없었습니다.
[와이스/스리랑카 여행객 : 바로 앞에서 부모가 자식 둘이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어요.]
특히 부모없이 집을 지키던 유아들은 거의 다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스리랑카와 인도 피해지역에서는 시체보관소 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통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피해주민 : 모든 것을 잃었어요. 아내와 딸이 모두 죽었어요.]
외신들은 이번 대재앙의 희생자 중 3분의 1은 어린이들이라며 특히 스리랑카와 인도에서 어린이 피해가 집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또 전염병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면역력 약한 어린이들이 다시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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