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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 피해 구호지원도 사상 최대

<8뉴스>

<앵커>

세계는 한마음으로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방대해 복구작업에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은 이번 지진 해일 피해가 자연이 가져다 준 사상 최대의 재앙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에겔란트 유엔 사무차장은 특히 질병과 기반시설 붕괴에 따른 장기적인 피해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에겔란트/유엔 사무차장 : 응급복구뿐 아니라 재건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에 따라 모든 관련 기구를 총동원해 사상 최대 구호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모두 4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도 150억원의 재정지원과 해군 수색 항공기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더피/미 백악관 부대변인 : 미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중대한 구호,복구 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

이밖에도 호주와 중국, 일본 등 세계 20여개국이 복구지원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초기에 집계된 재산 피해액만도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해 장기적이고 전 지구적인 복구 작업이 필요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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