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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소신지원 경향 뚜렷

<8뉴스>

<앵커>

오늘로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났습니다. 수험생들의 배짱, 소신지원이 늘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오늘(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주요 대학 경쟁률입니다.

건국대 7.2대 1, 경희대 7.8대 1, 고려대 4.7대 1, 동국대 6.1대 1, 서강대 6.5대 1, 성균관대 4.7대 1, 연세대 4.1대 1, 이화여대 4.3대 1, 중앙대 5.8대 1.

상위권 대학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4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 주말 원서접수를 끝낸 서울대도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4.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병화/고려학원 평가실장 : 표준점수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수험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소신, 배짱 지원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대학이 가, 나군에 몰려 있어 3차례 복수 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수험생들이 다군 분할 모집대학으로 몰린 것도 특징입니다.

한국외대와 한양대 등 분할모집 대학의 다군 경쟁률이 가, 나군에 비해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단국대 생활음악과 보컬이 42대 1을 기록하는 등 연예전공과 예체능 계열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원서접수가 오늘 마무리되면서 내일부터는 가, 나, 다군별로 각 대학에서 논술과 면접고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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