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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닮아가는 PC, '거실로 나온다'

<8뉴스>

<앵커>

PC, 개인용 컴퓨터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방에 있던 PC가 이제는 거실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자가 PDP-TV의 대형화면으로 DVD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 말고 리모콘과 무선키보드를 누르니, 일반PC 화면으로 바뀝니다.

비밀은 선반위에 놓인 이 전자제품.

겉모습은 일반 DVD플레이어와 똑같지만, 실은 백20기가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펜티엄4급의 PC입니다.

[김현민/삼성전자 : 컴퓨터에 멀티미디어 기능이 많이 포함돼,디지털TV와 함께 거실에 놓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아예 PC본체가 모습을 숨기기도 합니다.

이 PC는 LCD모니터 스탠드 안에 DVD롬, 하드디스크 등 모든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연결선은 전원코드 하나 뿐입니다.

[오상미/중3 학생 : 줄이 복잡하게 엉키고 늘어지지 않아서 정말 편하고 좋을것 같애요]

신개념 PC들은 중장년층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리모컨 조작이 가능합니다.

가족 공용 공간인 거실에 놓인다는 점을 염두에 둔 설계입니다.

[김동환/하이마트 : 큰 사각형 박스를 1세대, 슬림형Case는 2세대, 이런 일체형은 3세대 디자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PC가 TV를 닮아가면서, 디자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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