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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이사철에도 하락세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0.08% 하락…전세값도 하락세 이어져

<앵커>

겨울방학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기지역 해제 같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도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반적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이사수요가 살아나고 집값도 꿈틀거리는 게 보통이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의 조사결과 지난 한주 동안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8%가 하락했습니다.

전주 하락률 0.06%보다 하락폭이 0.02% 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0.34%가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고 송파구와 양천구, 동대문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도 노후 아파트 단지 가격이 폭락하면서 평균 0.11%가 하락했습니다.

신도시는 매매가 하락률이 전주보다 0.07% 포인트 줄어든 0.05%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서울과 신도시는 전월세 거래가 조금씩 늘면서 하락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전세값은 서울이 0.12%, 신도시는 0.07%가 각각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전국 11개 지역을 투기지역에서 해제했지만 부동산 시장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헌재 부총리는 부동산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올해 안에 종합부동산세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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