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들 가운데 토지공사와 인천 공항공사, 석탄공사 등이 고객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공기업 인사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획예산처가 생산성 본부에 의뢰해 1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인을 주로 상대하는 7개 공기업 가운데 한국전력과 도로공사가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저소득층과 중증 장애인에 대한 요금할인 등을 실시해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도로공사도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토지공사는 최하위에 머물렀고, 인천 국제공항공사도 7개사 가운데 6위를 기록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기업이나 기관을 주로 상대하는 9개사 가운데는 천연가스 보급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가스공사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석탄공사는 올해는 최하위로 추락했고, 한국관광공사도 공동최하위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 3월 실시되는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기업 경영 혁신 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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