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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오'

여야 4자회담 협상결과를 놓고 열린우리당 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부영 의장은 의원총회에서 "천정배 대표의 지키려는 노력은 옆에서 보기에도 대단히 강했지만 협상이 되도록 만드는 일에는 제가 천 대표의 강인한 의지를 완화시키려는 입장이었다"며 천대표를 감싸안았습니다.

인사말을 마친 이부영 의장이 미 2사단 방문을 위해 의총장을 떠나려하자 임종인 의원이 발끈하며 "군부대 위문이 중요하지 않다. 의장님이 여기 계셔야 한다. 의장님의 진로, 판로, 국민의 지지, 우리당이 과반수된 의미 등을 논의해야 하는데 어디를 가냐"고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또 김형주 의원은 "당이 없는데 무슨 (군부대) 방문이냐"고 반발하며 협상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연단에 선 천정배 대표는 "어제 협상에 대해 당의장께서 책임을 지실 것처럼 얘기를 하셨지만 원내 전략을 책임진 제가 주도했다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 김현 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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