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력 격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경제력 비중이 서울의 2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2002년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의 경제력 비중은 전국의 48%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총생산 비중은 서울이 22%, 경기도는 21%, 인천과 울산은 각각 5%였습니다.
경남과 경북은 각각 7%, 부산은 6%, 제주는 0.9%로, 제주의 경제력 비중은 서울의 2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평균 7.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1986년부터 2002년까지 경기도의 경제성장률은 11.4%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경북, 인천, 충북 등의 성장률은 7%대로 평균치에 머물렀고, 강원,전북 등은 평균치에 크게 못미치는 4%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제력 비중은 지난 85년 42%에서 90년 46%, 2000년 47%로 확대됐습니다.
2002년의 1인당 지역별 총생산은 전국 평균을 100으로 할 때 울산이 219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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