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의 최종 책임이 있는 지도부가 직접 협상에 나서는게 필요하다"면서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각각 자당 의원총회에서 전권을 부여받은 뒤에 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오늘 즉시 4인이 만나 전권을 갖고 협상해 가부간에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연내 처리 유보제한은 결단코 받아들일수 없다"면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소위 4대개혁입법의 연내처리 유보제안을 일축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또, "소수당이 합의하지 않는 법안은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은 국회법과 민주주의에 어긋나며, 소수당이 자기 의사를 관철하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면서 "이런저런 핑계로 의사진행을 저해하고, 폭력으로 저지한 한나라당은 연내처리 유보를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특히 "법사위 일정을 감안해 22일까지는 상임위 처리가 끝나야 하며, 20일과 21일 오전 중으로는 여야 협상이 완료돼야 한다"면서 "내일 새벽까지로 시한을 정해 철야라도 해서 4인 회동할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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