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TV와 라디오 등 방송광고의 건수는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고자율심의기구와 광고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방송광고에 대한 심의 건수는 5만5천여건으로 월드컵 특수로 역대 최다였던 2002년 심의건수에 육박했습니다.
그러나 광고업계는 올해 TV 광고비는 지난 해 2조3천670억원에서 3.8%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광고시장이 위축됐는데도 방송광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휴대폰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새로운 광고와 기존 광고 내용을 일부만 바꿔 '재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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