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숨진 마씨가 지난달 20일 모렌터카 회사에서 임대 해 타고다닌 뉴EF소나타 승용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트렁크에서 마씨와 내 연관계인 전모(42.여)씨가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승용차는 마씨로부터 임대 요금을 송금받지 못한 렌터카 업체가 지난 6일 횡 성 모리조트에 있던 것을 회수, 보관하던 중이었으며 렌터카 업체측은 17일 밤 11시 30분께 ´트렁크에 이상한 물건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해왔다.
숨진 전씨는 이달초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에 의해 지난 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실종신고된 상태였다.
경찰은 마씨가 남긴 유서에 "나를 속인 전씨를 데리고 간다"는 내용이 들어있고 유류품 중에 숨진 전씨의 신분증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마씨가 전씨를 살해, 렌 터카 트렁크에 유기한 뒤 횡성 모리조트로 이동, 어머니와 아들을 숨지게 하고 자살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횡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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