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외 순채권 규모가 처음으로 천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3.4분기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전분기보다 4% 증가한 2천7백억달러에 달했으며, 대외채무는 천6백7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채권규모는 지난 2001년말 천6백억달러에 그쳤으나 2002년말 천8백억달러, 지난해말 2천3백억달러로 늘어난 뒤 올들어서 사상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면 대외 채무는 지난해말 1천6백억달러에서 올 2.4분기말 1천7백억달러로 늘다가 3.4분기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처럼 외채여건이 호전된 것은 외환보유액이 3.4분기말 천7백억달러를 넘는 등,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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