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치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됐던 여야 원내대표회담은 기대와 달리 평행선을 긋다 끝났습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어제(16일) 김원기 국회의장 주선으로 웃는 얼굴로 악수도 하며 4대 법안 처리 등 국회정상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습니다.
한시간여 동안 계속된 회담 직후...
천 원내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진전된 것이 없다"고 말했고, 김 원내대표는 "어제 회담의 틀에서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해 원내대표회담이 결렬됐음을 짐작케했습니다.
원내대표간 추가 접촉 가능성에 대해 천 원내대표는 "아니오"를 반복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나, 김 원내대표는 "글쎄요"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라크 파병 연장안을 상정하기 위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김원기 국회의장의 의결권 거부로 파병연장안을 상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의원석 곳곳에서는 '국회의장한테 (의결권 거부할) 권한이 없지않냐?' '사회봐달라'는 항의성 발언이 잇따라 터져나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회담후 대표들의 표정과 국회 본회의 모습을 생생뉴스에 담았습니다.
제작 : 김현 hkim@sbs.co.kr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