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던 강의석군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했습니다.
이밖의 대입소식, 심영구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학교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1인 시위와 단식투쟁까지 벌여 화제가 됐던 서울 대광고 3학년 강의석군.
서울대 2학기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서 강군은 법대를 지원해 최종 합격했습니다.
[강의석/서울 대광고 3학년 : 다양한 활동을 했던게 학교에서 바라는 학생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서울대는 선발된 1,064명중 지역균형선발이 651명, 특기자가 413명으로, 지난 3년간 합격자가 없던 지방 19개 고교에서도 합격자가 나오는 등 지방학생 비율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섭/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도록 기회를 주는데 이번 서울대의 입시전형 방식이 대단히 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대상자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미달돼 탈락한 학생은 147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합격대상자 1,552명 중 469명이 수능 최저기준에 못미쳐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교등급제' 파문을 겪으며 전형에 고교 학력차를 반영하지 못해 수능 최저등급 합격기준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수시 탈락자의 수 만큼 서울대와 연세대의 정시모집 인원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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