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인사를 했을까?
홍석현 회장의 주미대사 발탁 배경 방문신 기자입니다.
<기자>
주미대사교체방침을 처음 거론한 것은 어젯(16일)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출입기자단의 만찬자리였습니다.
김실장은 미국사회 여론을 주도하는 지식인들이 한국에 대해 다소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후임 주미대사로 미국 지식인들의 인식을 고양시킬 수 있는 이른바 '빅카드'를 모색중이라면서 이미 노대통령이 적임자를 찾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석현 회장의 전격적인 발탁은 참여정부의 외교 노선을 다소 불안하게 바라보는 미국내 보수적인 지식인 그룹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아울러 홍석현 회장이 국제정치에 대해 폭넓은 식견을 가진데다 대북화해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합리적 실용주의성향으로 참여정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데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물론 미국내 주요 언론사 간부과 돈독한 친분을 가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주미대사이후 유엔 사무총장 선출가능성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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