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에도 디지털TV 방송을 볼 수 있는 DMB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DMB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동중에도 깨끗한 화면. 디지털방송과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
이동식 디지털방송 DMB가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되면 국민들은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됩니다.
[하태용/SBS 기술연구소 차장 : 기존의 휴대용 TV는 차 타고 이동하면 화질이 크게 떨어졌지만, DMB는 그런 현상이 전혀 없이 깨끗한 방송을 제공합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DMB 엑스포에는 송출 시스템부터 수신용 휴대전화까지, DMB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무료방송인 지상파 DMB와 유료방송인 위성 DMB를 시청할 수 있는 휴대전화 신제품들을 공개했고, 중소 벤처기업들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DMB는 유럽에서 사실상 이동식 디지털방송의 표준으로 채택된데 이어, 중국과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왕량/북경라디오방송 사장 : 우리가 하려는 디지털이동방송이 한국식과 비슷해, 한국 시스템이 중국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DMB는 오는 2010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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