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1년 사이에 80만명이 더 늘어났는데 이유는경기침체로 단기 계약직을 채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54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근로자의 37%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지난 2001년 통계청의 첫 부가조사때 360만명이던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460만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80만명이 더 늘었습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년사이에 35만명이 줄었습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기업의 채용관행도 바뀌면서 단기 계약직같은 '한시적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현상으로 노동부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학력자와 전문기술직, 사무직에서도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정규직의 평균임금은 지난해 정규직의 61.3%에서 올들어 65%수준으로 다소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규직에 비해 임금 등 근로조건에서 현격한 격차를 보이면서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적 갈등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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