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성공단 사업은 경제적 효과와 한반도 평화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전제되고 선행돼야 합니다.
이어서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개성공단.
개성공단이 제조업 생산거점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물류거점인 인천, 금융거점인 서울과 연계해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토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입니다.
[문정인/동북아시대 위원장 : 3각 거점이 형성되면서 수도권이 동북아 최대의 경제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신호탄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범 단지에 이어 1단계 백만평, 2단계 천9백만평까지 모두 완성되면 개성공단의 경제적 효과는 중국의 푸둥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우선은 북핵문제 등 현실적 제약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미국산 소프트웨어와 기술이 10% 이상 들어간 전략물자를 반출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북핵문제 해결과 북미 간 관계 개선 없이 개성공단이 순항하기 어렵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이 모든 상황을 감안해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관련해 권진호 국가안보 보좌관이 오늘(15일) 내년 상반기쯤 북핵 문제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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