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더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피해 여학생이 3명, 가해 학생이 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들은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2명 더 있으며, 가해학생 가운데도 20여명이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축소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가족들은 이와 함께 당초 경찰이 형사입건된 41명 외에 70여명을 추가로 검거할 계획이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초동수사 단계에서 피해 여학생이 더 있다는 진술은 있었으나 당사자의 고발이 없는 데다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수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을 돕겠다고 나선 강지원 변호사는 오늘(15일) 울산을 찾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지원/변호사 : 피해자 학생의 보호와 치료문제에 대해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직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권위는 특히 수사과정 상에 드러난 인권유린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