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탈북인권연대와 납북자가족모임 등 납북자 관련 단체들은 15일 낮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0년 중국에서 납북된 김동식 목사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김 목사 피랍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생사확인에 나서는 한편, 송환추진 일정을 하루 빨리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정부는 북한과 협상테이블에서 김 목사를 포함한 납북자 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오경섭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납북 미귀환자가 486명에 이른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북한에 정보공개를 요구해 납북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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