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 기자, 일부 선택 과목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를 해서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기자>
네, 원점수 기준으로 똑같이 만점을 받은 학생이라도 문제가 쉽게 출제된 윤리나 한국지리는 61점인데, 어렵게 출제된 한국 근현대사나 사회문화는 각각 65점, 68점이나 됩니다.
1, 2점 차이가 나는 것이면 몰라도 이 정도면 원점수 대비 표준 점수 차이가 너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이같은 점수 차가 당락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백분위가 표준점수보다 더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기자>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사설학원 분석 결과, 이번에 만점자가 양산된 윤리를 택한 A, B학생을 비교해보면 원점수 기준으로 만점을 받은 학생과 한 문제 틀린 학생이 표준점수로는 2점, 백분위로는 13점이나 차이나 납니다.
백분위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말하자면 1등이 6명이면 그 다음이 곧바로 7등으로 가는식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백분위는 이화여대와 숙대 등 100개 대학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수험생과 대학 모두 답답한 상황입니다.
한 사설학원 원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최강/입시학원장 : 유리한 4과목과 불리한 4과목을 비교했을 때 표준점수 상으로는 최대 20점, 백분위 점수상으로는 최대 19점까지 차이가 납니다. 수능시험 자체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언어와 외국어,수리영역과 달리 일부 선택과목의 난이도 조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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