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전력 논란과 관련해 포문을 열었던 한나라당이 더이상의 공격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따가운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자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의원 사건을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을 주성영 의원과 이철우 의원간의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 좁혀서 푼다는 입장도 정했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사무총장 : 국민 불안과 의혹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또 주성영 의원과의 1대 1 토론, 대화에 즉각 응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이렇게 나온 것은 강경노선에 대한 당내 비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역공을 펴는 자세입니다.
여론이 불리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현판식을 하면서까지 이번 기회에 오히려 고문 등 과거정권의 폭력성을 폭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중부지역당 총책이었던 황인오씨를 지난 2월 입당시키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기획자문위원장 : 입당 권유하며 이철우 의원에게는 간첩 암약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앞뒤 다른, 속보이는 행동은 그만둬야 한다.]
정형근 의원은 양홍관씨가 제기한 고문 의혹이나 황인오씨 입당 권유 등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선의원 71명으로 구성된 초선연대는 임시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보법과 이철우 의원 문제에 관해선 양당이 별도의 해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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